호주(브리즈번)에서의 방일 교육여행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제2외국어 교육이 활발한 호주에는 초·중등 교육에서의 학습자를 중심으로 약 41만 명의 일본어 학습자가 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의 일본어 학습자 수를 보면 호주는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에 이어 제4위이나, 인구 10만 명당 학습자를 보면 62명 중에 1명이 일본어를 학습하고 있어 세계에서 최고 비율입니다.^※ 이런 배경이 있어 호주 시장의 특징 중 하나로 방일 교육여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개최 개요

• 행사명: Japan Educational Tours Seminar
• 주최: JNTO 시드니 사무소, Saizen Tours
• 일시: 2022년 10월 27일(목)
• 형식: 오프라인 개최 ※온라인 개최는 없음
• 현지 참가 대상자: 방일 교육여행 실행을 검토 중인(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교사와 학교 관계자 등

시드니 사무소는 10월 27일에 브리즈번에서 방일 교육여행 전문여행사 Saizen Tours(이하 ‘Saizen’)와 공동으로 방일 교육여행을 검토 중인 학교의 교사 약 50명을 초대하여 방일 교육여행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에서 세 지자체, 숙박시설, 그리고 일-호 항공 노선을 운항하는 젯스타 항공이 참가해, 교육여행 관련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참가한 교사 여러분도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고 참가자 자신의 방일 경험을 공유하거나, 교육여행 실시와 관련된 질문이 오가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습니다.

공동 주최한 Saizen에 따르면 이미 많은 방일 교육여행 예약이 들어왔고, 신청 인원도 코로나 이전의 두 배에 이르는 등 이전 수준을 크게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참가자 설문조사(응답자 수 44명)에 따르면 참가자의 91%가 2023년~2024년에 방일 교육여행을 검토하고 있고, 그 중 59%가 2023년 중에 방일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의 항목에 관해서는 아래 그래프에 제시한 바와 같이 (일본 이외의 곳을 포함한 해외로의) 교육여행의 실시 빈도는 2년에 1번이 가장 많았고, 일본으로의 교육여행(방일 교육여행)의 체류 기간은 12일~13일이, 실시 계절은 9월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방일 교육여행 시에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로는 대중문화와 학교 교류, 쇼핑, 테마파크를 비롯하여 홈스테이, 일본어를 말할 기회, 전통 공예, 일본전통여관 체험, 문화 체험 등 일본 특유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체험이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여행의 빈도

방일 교육여행의 체류 기간

방일 교육여행의 계절

방일 교육여행에서 흥미를 느끼는 체험 (복수 응답 가능)

방일 교육여행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체험이 될 기회로 기대하는 바가 크고, 또한 교육여행으로 일본을 방문한 후 가족·개인 여행 때 다시 방문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시장으로, 여행사나 항공사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로부터 많은 문의와 예약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JNTO 시드니 사무소에서는 방일 교육여행 세미나를 계속해서 개최하고, 일본 국제교류기금과 연계한 일본어 교육자에 대한 어프로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겠습니다.

※출전: 일본 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교육기관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