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방일 교육여행 실시 상황에 관한 설문조사 공표
일본 정부 관광국(JNTO)에서는 일본 전국에서 방일 교육여행 받아들이기를 담당하는 조직·단체(광역지자체의 관광부서나 관광진흥단체 등)에 대하여 2021년도의 방일 교육여행 받아들이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각 광역지자체(도·도·부·현)의 48개 조직·단체로부터 받은 응답을 집계하여 이 페이지에 공개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2021년도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 만나는 교류를 실시하기 힘든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의 많은 학교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교류의 실시 상황과 앞으로의 교류 재개를 염두에 둔 활동이나 과제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각 담당자가 파악한 상황에 바탕을 둔 응답으로, 각 지역의 정확한 교류 상황을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1. 2021년도 온라인 학교 교류에 대하여
온라인 교류의 실시 상황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교류를 매칭했다’고 응답한 학교가, 지금까지 상대방 학교와 온라인 교류 실적이 있던 학교와 없던 학교를 합쳐 50%였습니다. ‘기타’는 ‘지자체는 관여하지 않지만 학교가 독자적으로 자매 학교 등과 교류했다’, ‘편지나 영상 편지를 교환했다’, ‘과거의 교류 참가자가 온라인 동창회를 실시했다’는 응답이 있었고, ‘없다’는 응답은 34%였습니다.
2. 국가·지역별 온라인 교류 실시 건수의 비율
시장별 온라인 교류 실시 건수 비율은 타이완의 참가가 56%, 한국의 참가가 14%로 이 두 나라와 지역이 전체의 70%를 차지했습니다. ‘기타’에는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몽골, 태국 등이 포함되어 있고, 작년도에 비해 더 다양한 지역과의 온라인 교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온라인 교류 실시 학교 수의 비율
온라인 교류 실시 학교 수는 고등학교가 가장 많아 8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중학교 9%, 초등학교 8%가 뒤를 이었습니다.
4. 온라인 교류 때 사용한 도구
온라인 교류는 화상회의 도구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어떤 도구가 많이 사용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zoom이 가장 많아 50%, 이어서 Google Meet가 38%로 이 둘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90%였습니다.
5. 온라인 교류에서의 평균적인 교류 시간
온라인 교류 시 평균적인 교류 시간은 60분이라는 응답이 41%, 90분이라는 응답이 31%로 이 둘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모든 학교가 120분 이내였습니다.
6. 온라인 교류의 내용에 대하여
온라인 교류에서 어떤 내용의 교류가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은 내용이 거론되었습니다.
학교·학교생활 소개/ 국가·지역 소개/ 문화 소개/ 자기소개
양쪽 학교와 학교생활, 국가나 지역, 그 문화 등의 소개, 또 자기자신의 근황이나 취미, 관심 분야를 소개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
주제를 설정한 프레젠테이션/ 토론
SDGs나 환경 문제, 각자가 배우고 있는 것 등 특정 주제를 설정해 토론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퀴즈, 게임 등을 통한 교류
퀴즈 형식, 끝말잇기, 제스처게임 등을 통해 즐기면서 교류했다.
기타
‘상대방 지역의 과자를 시식하고 감상을 공유했다’, ‘서로 협력해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음악 연주와 합창을 했다’ 등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7. 온라인 교류 시(사전 준비 포함)의 지자체 담당자의 역할
온라인 교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담당자가 한 역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교류 당일의 동석이 가장 많았고 교류가 이루어지기까지의 연락 조정, 교류 학교 선정 등 사전 준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8. 교사, 학생의 사전 준비
온라인 교류를 실시하기 위해 교사, 학생이 한 사전 준비로는 주로 아래 내용을 꼽았습니다.
교류 내용 작성·사전 준비(교사)
프로그램 입안, 교류 내용 결정, 필요한 자료 작성 등을 했다. 또한, PC와 태블릿, 프로젝터 등 기기 준비, 인터넷 환경 정비 및 통신 테스트 등을 했다.
실시와 관련된 연락 조정(교사)
리허설과 교류 당일의 스케줄 조정, 교류 내용과 진행 방식에 대해 사전에 교류 상대 학교의 선생님·담당자와 미팅을 했다.
발표의 사전 준비·리허설(학생)
교류 때 실시하는 발표 내용, 놀이나 연주 등을 리허설했다. 또한, 교류 상대국의 말로 인사하는 연습을 하거나 상대국의 문화 및 생활양식에 대해 예습했다.
9. 2022년도의 수용에 대하여
2022년도의 학교 교류 상황을 조사한 결과(2022년 5월 시점), ‘왕래 재개 상황에 달렸지만 해외 학교와의 교류 진행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는 응답이 38%, ‘왕래가 가능해지면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진행하겠다(대면)’는 응답이 35%, ‘현재 온라인 교류를 매칭해 확정한 학교가 있다’가 13%로, 작년에 비해 온라인 교류를 검토 중인 학교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응답으로는 ‘당분간은 온라인 교류를 계속해 가고, 상황에 따라 학교간 대면 교류의 진행을 검토하겠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10. 교류를 검토할 때 필요한 정보
온라인 교류 실시나 대면 교류 재개를 위해 지자체와 학교 담당자가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조사한 결과, 주로 아래와 같은 응답이 있었습니다.
상대 학교의 정보
교류 상대가 되는 학교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풍, 특색, 학생들의 모습, 규모(학생 인원) 등으로, 상대방이 어떤 교류 내용을 원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여럿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국가나 지역에 따라 코로나 대책과 의식이 다르기 때문에 양쪽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교류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현재의 감염 상황이나 대처, 왕래가 가능해지는 시기 등에 관한 정보나, 이를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교류 내용·방법 등
특히, 지자체와 학교 측 모두 온라인 교류를 경험한 적이 없는 담당자가 많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이 좋은지, 소요 시간 및 참가하는 학생의 학년이나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교류 내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다른 학교의 사례, 교류 상황
교류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서는 어떤 형태로 교류하는지 궁금하다, 가능하다면 시찰하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11. 학교 교류(온라인 교류도 포함)에 관한 앞으로의 과제
온라인 교류를 포함한 학교 교류의 향후 과제에 대해 특히 많았던 응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학교 측과 학생의 계발·지원
국제교류에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학교, 학생의 계발, 매칭 성공까지의 지원과 사전 준비와 관련된 학교 측의 부담 경감 등.
코로나19 상황, 방문 재개 시의 감염증 대책
일본 정부의 입국 대책 완화가 어떻게 진행되는가. 또, 방문 교류 재개 후의 감염방지대책과 긴급 시 대처, 이들에 관한 가이드라인 책정 등.
교류 내용의 확충, 효과적인 활용
양쪽 학교의 요망을 충분히 반영한 교류 실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교류를 대면 교류로 이어가기 위한 방법 모색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