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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방일 교육여행 온라인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뉴스
04 3월, 2022

일본어 학습자가 약 17만 명이나 있는 미국은 그 규모가 세계 8위이며, 방일 교육여행 분야에 있어서도 유망한 시장입니다. JNTO 로스앤젤레스 사무소는 전미외국어교사협회(ACTFL)가 주최하는 언어·어학 이벤트 ‘Annual Convention and World Languages Expo’에 일본측 서플라이어와 비짓 재팬(VJ) 부스를 설치하여 미국의 일본어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일 교육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이벤트 내용이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의 일본어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일 관련 최신 정보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일 교육여행 온라인 세미나·상담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했습니다.

개최 개요

  • 사업명: 2021년도 방일 교육여행 세미나·개별상담회
  • 주최: JNTO 로스앤젤레스 사무소
  • 일시: 2021년 12월 9일(목) 오후 4:00~오후 6:00 *미국 현지시간
  • 형식: Zoom(Web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웨비나·브레이크아웃 룸 형식의 상담회
  • 대상자: 미국에서 일본어교육에 종사하는 교원·교육관계자 41명
  • 참가단체: 후쿠시마현 관광물산교류협회, 도쿄관광재단, 오사카 관광국, 효고현 국제교류협회, 와카야마현 관광교류과, 교토부 상공노동관광부 관광실, 나라현 관광국, 나가노현 관광기구, 히로시마현 관광연맹, 오사카대학, IACE TRAVEL, 일본여행 아메리카(총 12개 단체)

로스앤젤레스 사무소가 방일 교육여행을 테마로 실시한 온라인 세미나는 2020년에 이어 2번째가 되었지만, 작년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새로운 방안도 도입했습니다. 우선, 실제로 방일여행을 체험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제1부 세미나에서는 과거에 일본으로의 교육여행을 실시한 적이 있는 사쓰타니 신고 선생님(전미일본어교육학회 부회장, 듀페이지 대학 근무)이 실체험을 토대로 한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방일 교육여행의 일정 세우기와 준비 방법 등에 대해 실천적인 내용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제2부의 개별상담회에서도 처음으로 Zoom의 브레이크아웃 룸 기능을 활용한 개별실을 만들어, 미국과 일본의 참가자가 소수정예로 쌍방향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상담 형식의 세션(10분×9회)도 도입했습니다. 개별상담회에서 일본측 참가단체들은 각종 지원제도 및 방일 교육여행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국 선생님들과 열심히 정보를 교환했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만족했다’가 95%나 나왔고,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다’가 100%나 되는 등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가자들로부터는 ‘Zoom의 브레이크아웃 룸 형식이 좋았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참가단체들 각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Zoom으로 이처럼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문의를 하고 싶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코멘트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았던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선생님들의 요구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회로 만들기 위해 사전에 알고 싶은 내용을 확인한 뒤 일본측 참가단체에 정보를 공유한 점, 일본측 참가단체의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의 소재, 연락처 정보를 수집해 참가자가 다운로드하여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Google 드라이브에 자료를 저장하고 참가자와 공유한 점 등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합니다.

참고: 사전 설문조사 결과

교육기관 종별

 

세미나·상담회에서 질문하고 싶은 내용(복수 응답 가능)

또한 ‘앞으로 일본이 교육여행 행선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격/비용’이 가장 많은 19건, 그 다음으로는 ‘일본측 학교의 수용 체제’가 18건, ‘일본의 감염 상황에 관한 정보’가 13건, ‘일본의 감염 방지 대책에 관한 정보’가 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용 체제와 안전면에 관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담회 모습

(도쿄관광재단)
(도쿄관광재단)
(IACE TRAVEL)
(IACE TRAVEL)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과 미국 양쪽의 교육여행 관계자들이 유익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